'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 뉴스1
김 지사는“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일본의 견제와 경제적 도발은 언제 어떻게 다시 발행하게 될지 예상할 수 없는 시대, 일본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독립 없이는 대한민국은 진정한 독립국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의 완전한 경제적 독립을 위해 우리 경제와 산업의 뿌리인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3일에는 창원국가산단 등 전국 5개 지역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며 성과도 소개했다.
또한, “일본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한반도 침탈의 역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와는 담을 쌓고 있다”면서 “반성은커녕 미국의 한 친일 학자를 내세워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왜곡을 시도하다 전 세계 지성으로부터 호된 역풍을 맞고 있다”고 일본 정부의 행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아직도 채 밝혀내지 못한 독립투쟁의 역사를 끝까지 발굴해 후대가 반드시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과거에 머무르는 역사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교훈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기념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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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장 등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유가족 표창 전수 및 격려금 증정,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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