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방문한 유은혜 "온라인클래스 전면개편…늦은 운영은 아쉬워"

뉴스1 제공 2021.02.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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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기술상황실 방문해 온라인클래스 점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찾아 온라인클래스로 화상 간담회를 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교육부 제공)© 뉴스1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찾아 온라인클래스로 화상 간담회를 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교육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기술 상황실을 방문해 "올해 온라인 클래스는 시스템의 전면 개편과 함께 20만명이 동시 접속할 화상수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월 중순 지나고서야 새로운 시스템들이 운영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3월 신학기 개학 전 EBS의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인 온라인클래스의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교사들과 화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학교 현장에서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며 "시스템 고도화가 현장과 소통하고 교육부와 협업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남지만 작년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다들 애를 써준 덕분에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을 진행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모든 학생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EBS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개학 이후 예상 가능한 문제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상황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점검 체계를 갖추고 준비해야 한다"며 "교육부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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