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반려로봇, ‘마포동이’../사진제공=마포구
마포구는 내달 중순까지 마포동이를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00명에게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보급되는 반려로봇 '마포동이'는 우울증, 만성질환, 인지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반려로봇 '마포동이' 활용 및 사용법 △설치 및 권장사항 △생활지원사 관리 어플 △세척 및 소독 △AS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교육을 구성해 수행인력들이 돌봄 대상 자택을 방문해 반려로봇을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동이'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NLP)이 접목된 기술로 120만건의 회화 전개가 가능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의 정서적 지지를 돕는다. 또 딥러닝(심화학습)이 가능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에게 맞춰 진화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동이'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건강, 인지건강까지 케어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노년을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주는 말동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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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이 AI반려로봇 마포동이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