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서래봉~서래삼거리 구간 해빙기 낙석으로 임시통제

뉴스1 제공 2021.02.24 09:34
글자크기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서래봉 하단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서래봉~서래삼거리(0.4㎞) 구간을 통제했다. © 뉴스1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서래봉 하단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서래봉~서래삼거리(0.4㎞) 구간을 통제했다. © 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서래봉 하단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위해 서래봉~서래삼거리(0.4㎞) 구간을 통제했다.

사무소는 이달 21일 서래봉 하단에서 해빙기 낙석이 발생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를 완전히 복구할 때까지 임시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무소는 서래봉 일원에 설치된 낙석계측기 변위측정 데이터 분석 및 지질전문가와 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낙석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탐방로 위험요소를 정비하고 추후 안전한 탐방환경이 조성된 후 탐방로 출입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김상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임시 출입통제는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되는 조치로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 해빙기에 낙석에 의한 붕괴위험이 높은 만큼 암반지형을 지나갈 때 신속하게 통과해야 하며, 붕괴위험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