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탄원서 제출.(여순사건 유족회 제공)/뉴스1 © News1
18일 여순사건유족연합회에 따르면 이규종 여순사건유족연합회장과 서울유족회, 구례유족회, 박소정 여순사건 특별법제정국민연대 대표가 전날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찾아 유족들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영교 위원장을 찾은 방문단은 "21대 국회가 20년간 통과시키지 못한 이 법안을 제정하는 역사적인 대한민국 국회가 되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73년간 눈물 흘린 유족분들께 특별법 통과로 국가가 진심 어린 위로와 사죄를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한병도 위원장도 "22일 소위원회에 여순사건 특별법안이 상정되어 있고 유족들의 통한의 세월을 깊이 새겨 꼭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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