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에서 전자증명서 신청발급・제출(예시)
행정안전부는 19일 네이버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가입자 470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앱에서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 및 제출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지갑 기능을 개발하고 상반기 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행안부는 지난해 2월에 처음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같은해 12월에는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민원서류를 중심으로 100종까지 확대했다.
행안부는 올해도 가족관계증명서 등 300종으로 확대하는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3차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 방식으로 개발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기관 방문 없이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이나 보험사 등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 생활 속에서 전자증명서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