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 벤처투자 560억 손실…금감원 회계감리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2.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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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코, 벤처투자 560억 손실…금감원 회계감리


예스코홀딩스 (46,300원 ▲1,200 +2.66%)가 2016~2017년 LS 일가 3세이자 장손인 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가 주요주주로 있는 싱가포르 투자사 에이어니스트비와 미국 음성인식 스타트업 에바오토메이션 등에 지분투자를 했다가 560억원을 손실처리한 것을 두고 금융감독원이 회계감리에 착수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LS그룹 관계사인 예스코홀딩스는 도시가스회사인 예스코를 자회사로 둔 지주사다. 당시 예스코홀딩스는 구본웅 대표의 삼촌인 구자철 회장이 이끌었다. 구본웅 대표의 아버지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구자철 회장의 친형이다.



예스코홀딩스는 외부감사 과정에서 당기손익인식 금융자산 평가 문제가 발견되자 2019년 말에 기존 2018년 재무제표를 재작성하는 형태로 투자원금 560억원을 감액 처리했다. 재무제표를 수정한 뒤 예스코홀딩스는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예스코홀딩스가 투자자산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하고 회계장부에 반영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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