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노점 상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2021.1.18/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이 대표는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민생현장을 찾아 현안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당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이나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튿날에는 순천으로 이동, 팔마체육관내 여순항쟁위령탑을 참배한다. 현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또한 국회에서 표류중이다.
여순사건 법안 역시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만큼, 이 대표가 보다 적극적인 메시지를 통해 해결 의지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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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2020.7.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오후에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제1하수처리장간 이원 중계로 열리는 빛고을에코 연료전지발전사업 착공식에 참석한다.
이후 광주 서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방역현장의 공무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광주 양동시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고, 광주형 일자리 상징인 전남 함평의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을 방문한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호남 출신의 여권 대권주자 2명이 설 명절을 앞둔 바쁜 일정에도 모두 텃밭 공략에 나선 셈"이라면서 "이번 행보가 설 이후 대선 후보간 지지도 경쟁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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