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규제샌드박스, 2년만에 수소차·바이오 등 뚜렷한 경제효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1.0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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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5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2.02. scchoo@newsis.com[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5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2.02.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각 정부부처와 공직자들에게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비대면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우리의 중요한 목표인 회복은 단순히 과거로의 복귀가 아니다.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회복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세게는 코로나 사태 이후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혁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그것 자체로 생존의 문제가 됐고 회복을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없다. 제조혁신 없이는 제조 강국을 꿈꿀수 없고 기술 혁신 없이는 미래로 도약할 수 없다"며 "규제혁신도 더는 미룰수 없다. 우리 정부에서 도입한 규제샌드박스는 2년만에 수소차,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면서 뚜렷한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혁신의 속도를 더 내야한다"며 "위기극복의 과정이 혁신의 과정이고 위기의 시간이 곧 기회의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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