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개봉 8일만에 50만 돌파…'테넷' 이후 최단 기록쓴 외화

뉴스1 제공 2021.01.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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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포스터 © 뉴스1'소울'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영화 '소울'이 누적 관객수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새해 첫 50만 돌파 작품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52만7253명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개봉 8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유의미한 기록으로, 이는 지난해 8월 개봉한 '테넷'이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외화 중엔 가장 빠른 기록으로도 눈길을 끈다.

이 같은 흥행에는 '소울'이 가진 본연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재미와 감동 모두 다잡은 스토리와 비주얼, 메시지를 극찬했다.



한편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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