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쓰 앤 보비노 스탠다드앤푸어스(S&P) 수석이코노미스트/사진 출처=S&P 트위터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베쓰 앤 보비노 수석이코노미스트(박사)는 26일(현지시간) 미 한국상공회의소(KOCHAM)가 주최한 '2021년 미국 하반기 경제전망' 화상 세미나에서 "미국 기준금리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연준은 지난 8월 사실상 2% 이상의 고물가를 장기간 용인하겠다는 뜻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선언했다.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은 이후 경기가 회복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연 2%를 넘어도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다.
경기회복이 시장의 기대보다 더딜 것이란 의미다. 그는 현재 6.7% 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이 2024년까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으로 회복되기 어렵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