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캡틴' 캡처 © 뉴스1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캡틴'에서 이서빈, 이유빈, 김형신, 김한별, 송수우, 조아영, 유지니 등 TOP7은 제작진과 부모님이 계획한 몰래카메라로 훈훈한 응원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들에게 설문 조사를 한다며 TV 앞으로 불러냈다. 갑자기 뉴스 채널에서는 아이돌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고, 부모님들이 출연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조아영의 어머니는 딸을 향해 "이 기회로 마음이 단단해지고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아서 대견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 딸의 수호천사가 돼 줄게. 영원한 너의 1호 팬은 엄마다"라고 말했다. 울컥한 조아영은 눈물을 흘렸다.
부모님들의 훈훈한 응원을 받은 참가자들은 "힘든 순간마다 있어줘서 고맙다. TOP7까지 올라온 건 모두 부모님 덕분이다"라고 털어놨다. 부모님이 외국에 있는 유지니는 "엄마와 아빠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꼭 성공하겠다. 사랑해"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고, 이날 TOP7은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선배 가수 양희은과 '엄마가 딸에게'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한편 '캡틴'은 가수를 꿈꾸는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파이널 무대를 통해 송수우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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