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캡틴' TOP7, 부모님 영상 편지에 '감동'…마지막까지 훈훈한 응원

뉴스1 제공 2021.01.2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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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캡틴' 캡처 © 뉴스1Mnet '캡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캡틴' TOP7이 부모님의 깜짝 영상 편지에 감동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캡틴'에서 이서빈, 이유빈, 김형신, 김한별, 송수우, 조아영, 유지니 등 TOP7은 제작진과 부모님이 계획한 몰래카메라로 훈훈한 응원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들에게 설문 조사를 한다며 TV 앞으로 불러냈다. 갑자기 뉴스 채널에서는 아이돌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고, 부모님들이 출연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항상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한별의 아버지는 영상 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그는 딸에게 "우리 여태까지 둘이 살아온 지도 14년이나 됐다. 진짜 힘들게 살아왔는데 착하고 바르게 자라줘서 고맙다"라며 울컥했다. 김한별은 눈물을 훔쳤다.

조아영의 어머니는 딸을 향해 "이 기회로 마음이 단단해지고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아서 대견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 딸의 수호천사가 돼 줄게. 영원한 너의 1호 팬은 엄마다"라고 말했다. 울컥한 조아영은 눈물을 흘렸다.



이서빈의 어머니도 딸에게 "서빈이가 뭘 하든 항상 응원하고 지지할 거야"라는 말로 응원했다. 이어 김형신 어머니는 "네가 언제든 쉴 수 있는 든든한 나무가 되어 줄게"라며 더욱 큰 믿음을 줬다.

부모님들의 훈훈한 응원을 받은 참가자들은 "힘든 순간마다 있어줘서 고맙다. TOP7까지 올라온 건 모두 부모님 덕분이다"라고 털어놨다. 부모님이 외국에 있는 유지니는 "엄마와 아빠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꼭 성공하겠다. 사랑해"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고, 이날 TOP7은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선배 가수 양희은과 '엄마가 딸에게'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한편 '캡틴'은 가수를 꿈꾸는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파이널 무대를 통해 송수우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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