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국책과제 통한 건기식 개발로 상생모델 구축"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MTN 기자 2021.0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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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산림 소득창출' 연구기관으로 선정



노바렉스가 국책과제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 및 해외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노바렉스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스마트산림 소득창출 기술 개발사업(국내산 회화나무를 이용한 복합기능 토털케어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주관기관인 노바렉스는 공동연구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여성 갱년기 개선 기능성소재로 발굴된 국내산 천연물 회화나무를 이용하여, 생리활성(시험관 시험,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검증을 통해 여성 갱년기로 유발되는 체지방, 뼈·관절, 피부의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안전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과제 수행기간별로 1단계(21년 4월~21년말)에서 2억 2,500만원, 2단계(22년 1월~22년말)와 3단계(23년 1월~23년 말)에서는 각각 3억원씩 총 8억 2,500만원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앞서 노바렉스는 지난 2011년 회화나무열매 추출물을 '갱년기 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 받았으며, 2020년에는 괴각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갱년기 여성 질환 예방 및 치료 조성물 특허를 받은 바 있다.

노바렉스는 "수입 사용하고 있는 회화나무 열매를 국내 농가를 통해 계약 재배하고, 대량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내산 회화나무의 꽃, 줄기, 잎 등을 활용해 체지방 감소, 뼈·관절 건강, 피부 개선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규명하고, 해외판로 개척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국내 천연물 회화나무를 이용하여 토털케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다양한 제형 연구를 통하여 국내외 성공적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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