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해외연예] '뤼팽' 오마르 시 "7천만뷰? 프드 최초 넷플릭스 흥행, 자랑스러워"

뉴스1 제공 2021.01.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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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뤼팽 © 뉴스1넷플릭스 뤼팽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뤼팽'의 주역인 프랑스 배우 오마르 시(Omar Sy)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마르 시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000만, 말도 안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뤼팽'이 국제적 성공을 거둔 최초의 프랑스 넷플릭스 시리즈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신들 없인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8일 베일을 벗은 '뤼팽'이 전 세계에 공개된 시점부터 28일 이내인 오는 2월4일까지 7000만 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뤼팽'은 프랑스는 물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네덜란드, 필리핀, 스웨덴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넷플릭스의 또 다른 화제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브리저튼'(6300만 예상), '퀸스 갬빗'(6200만 예상)이 동일 기간 달성한 기록보다 높은 수치로, 프랑스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초로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2분 이상 시청한 구독자 수를 집계 기준으로 삼는 만큼, 기존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시청자 측정 도구를 따르지 않는 점을 명심할 필요도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뤼팽'이 넷플릭스 서비스의 주요 히트작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뤼팽'은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추리소설 '아르센 뤼팽'에 영감을 받은 신사 도둑 아산(오마르 시 분)이 세네갈 이민자인 자신의 아버지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재벌 펠레그리니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다. 흑인이 21세기형 뤼팽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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