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탄소세, 미국·EU 등 상황 보면서 고민해야"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유효송 기자, 구민채 인턴기자 2021.01.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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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1.20.(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1.20.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모색하고 있는 탄소세에 대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현재로선 다른 나라 진행과정, 준비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 지 살펴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날 실시한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소에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탄소세는 국경세로 할 지 소비세로 할 지 각 나라들이 생각하고 있는 방안이 있다"며 "유럽연합,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의 대비도 고민해야 해 굉장히 연결된 상태에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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