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절대 강자 KB증권, ESG 투자 주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2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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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한민국 IB대상]최우수 DCM 주관사

DCM 절대 강자 KB증권, ESG 투자 주도


KB증권은 '제18회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DCM 주관사'에 선정됐다.

KB증권의 국내 DCM(채권자본시장) 시장 지배력은 확고하다. 2020년까지 8년 연속 DCM 시장 1위(점유율 기준)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2020년엔 후발주자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DCM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더벨 집계 기준 2020년 KB증권의 국내 전체 채권 시장 점유율은 22.9%로 전년 대비 약 2.3%포인트 상승했다. 2위와 격차는 5.3%포인트로, 전년(4.1%포인트)보다 벌어졌다.



KB증권은 2020년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조달 시장 양극화가 심화된 환경 속 'AAA'부터 'BBB'까지 다양한 등급의 채권을 주관 및 인수했다.

코로나19로 불거진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했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적정한 시장 금리 형성에도 기여했다.



국내 DCM 시장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KB증권은 2019년 이후 일반기업의 ESG 발행을 전액 주관할 정도로 자본시장에서 ESG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2020년에도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그린본드, 롯데지주 지속가능채권, 현대캐피탈 녹색채권, 주택금융공사 MBS(주택저당증권) 등 ESG 채권 발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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