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 위기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24억 투입

뉴스1 제공 2021.01.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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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News1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2021년 통상지원시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는 올해 해외시장 개척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5개 사업에서 683개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코로나19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병행 추진된다.



세부 사업을 보면,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6회),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동남권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인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21' 개최 등이다.

시는 또 다음달 8일까지 울산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유망·강소기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울산을 대표하는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은 상존하지만 울산시와 수출 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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