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 청년 채용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185만원 지원

뉴스1 제공 2021.01.18 11:02
글자크기

2월 1일까지 ‘지역상생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남도청 전경. © 뉴스1경남도청 전경. ©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서울 청년을 채용하는 경남지역 중소·중견 기업은 1명당 185만원씩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청년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경남도는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은 서울 청년과 지역 내 우수일자리 연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년 인건비와 서울 청년 채용을 위한 온라인 채용 홍보 및 절차, 면접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채용된 청년은 월 220만원의 임금을 받게 되며, 서울시에서 110만원, 경남도에서 75만원, 참여기업에서 35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도내에 사업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비영리법인·단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 기업은 도 및 시·군 공지사항에 모집 공고문을 참조해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일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특별도 조성을 위해 서울청년 일경험을 통한 지역U턴과 정착으로 청년유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3개 기업에서 8명의 서울 청년을 채용·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