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처음 개발되는 백신이기에 여러 백신을 고르게 구입해서 위험도 분산시켰다"며 "백신 접종에 시간도 걸리고 유통기간도 있기에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남은 2차 접종, 또 접종에서 누락된 분들은 4분기에 접종을 마저 하면 늦어도 11월에는 집단면역이 완전하게 형성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첫 백신 접종이 2월말, 3월초가 될 거라는 것은 우리 방역당국이 이미 밝힌 바가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두 박스 물량이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되면 백신이 들어온 시기와 백신 접종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질 가능성 있는 것으로 보고 받고 있다"고 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협의중이라 확정된 것은 아니고 가능성이라고만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 확진자수가 300명대로 내려갔듯 지금 3차 유행이 꺾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번 한주동안 400명대 정도로 유지할 수 있다면 방역 단계도 조금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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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긴장을 놓치지 말고 조금만 더 이 시기를 견뎌주시고, 이겨내주시면 바로 다음 달부터는 우리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고 그에 앞서 치료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앞서서 방역에서 성공을 거두고 위기를 극복하는, 그래서 일상과 경제 빠르게 회복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