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경기도 전역에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도가 17일 오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 뉴스1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박원석 도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31개 시군과 대설 대처 대책회의를 열고 시·군간 경계도로 제설 공조와 대중교통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부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경기도 버스 등을 이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들어갔다.
이밖에 18일 아침 출퇴근 혼잡 예방을 위해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교통두절 지역과 노선우회 안내를 하고 필요할 경우 대중교통 우회와 증차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용인과 의정부, 김포 경전철 운행 중단 예방을 위해 레일히터, 선로전환기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련 시군과 운영사 등에는 비상 근무에 들어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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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8일 출근시간대 이들 3개 경전철의 출근 시간 증편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원석 도 안전관리실장은 "지난 6일 있었던 대설로 인한 퇴근길 혼잡사태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내일 새벽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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