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곤지암IC 인근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대전 소방본부 제공) © 뉴스1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경부고속도로 곤지암IC 인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대전시민 이모씨(59)가 대전소방본부와 TBN대전교통방송이 함께 운영하는 라디오프로그램 퀴즈 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로 인명을 구조했다.
이씨는 대전에서 서울로 물류이송 중에 현장을 목격해 이같이 구조 활동을 펼쳤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한 사고현장에 뛰어들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시민영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된 소화기를 새제품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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