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VIP 멤버십 서비스 개편.."전용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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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고액자산가(HNW, High Net Worth) 고객 대상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able Premier Members)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는 VIP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다. 자산관리, 여행, 쇼핑, 골프,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치 서비스를 연간 단위로 제공한다.



KB증권은 올해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 서비스 개편으로 멤버십 고객 대상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등급을 2단계에서 3단계로 늘리며 '블랙', '퍼플'에 이어 '프리미엄 블랙'을 추가했다.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는 코로나19(COVID-19)로 축소하는 대신 특급호텔, 골프장 서비스를 강화했다.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또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업 승계,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 고객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호텔, 골프장 등 멤버십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로 보다 편하게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0.5% 무제한 캐시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고액자산가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VIP 멤버십 서비스를 전면 개선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국면이 지속되는 만큼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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