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NXC 대표 / 사진제공=넥슨
7일 게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빗썸의 주요 주주인 비덴트와 함께 빗썸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이정훈 빗썸 의장 등이 보유한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하고,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와 이달 초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은 빗썸 전체 지분 중 약 65%를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빗썸의 주요 주주는 빗썸홀딩스(74%), 비덴트(10%), 옴니텔(8%)로 구성됐으며 이정훈 의장이 이중 상당수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XC와 넥슨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