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2020.12.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75%의 긍정평가를 얻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지사는 지난해 상반기 71%의 긍정평가를 얻어 김영록 전남지사와 공동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김 지사가 73%에 머물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취임 첫 해인 2018년 9~12월 42%의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지만 2019년 1~6월 45%, 7~12월 53%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경기도 유효표본은 5881명(남성 2948명, 여성 2933명)으로 긍정평가는 남성(77%)이 여성(74%)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83%로 가장 높았고 30대 80%, 50대 75%였던 반면 18~29세의 젊은 층은 74%, 60대 이상 66%로 상대적으로 낮은 긍정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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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 89%, 중도층에서 77%의 높은 긍정평가가 나온 반면 보수층은 65%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
한국갤럽의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는 지난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009명(15개 시도별 ±1.3~8.4%포인트, 95% 신뢰수준, 서울·부산 제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4%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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