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월수입?…"이태원 식당 할 때보다 잘 벌고 있다"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0.12.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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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방송인 홍석천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가게를 정리하고 한 달 수입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식당을 20년 가까이 했는데 접었다"며 "내년 봄에 이태원에 새로운 콘셉트로 가게를 열려고 공부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가게를 접게 된 이유에 대해 "조금 유명한 상권일수록 임대료가 꽤 비싸다. 조금만이라도 깎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런 소통이 잘 안 됐다. 여러 가지로 힘들어서 조금 쉬다가 다른 콘셉트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 욕심에 멈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게를 그만 두고 난 뒤 월수입은 어느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홍석천은 "나쁘지 않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게를 접으면서 생긴 빚이 있다. 그런데 나는 계속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다른 일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새로하는 온라인샵도 잘 되고 방송일에 더 열중하고 있다. 쌓여있는 빚을 갚기 위해 달리고 있다"라며 "빚이 엄청 많은데, 식당할 때보다 잘 벌고 있다"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가 "식당이 한창 잘 될 때 1년 매출액이 70억~80억원이 넘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손해 본 거랑 번 거랑 따지면 남긴 남았느냐"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남긴 남았다, 18년을 했는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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