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미사도 '비대면'…울산지역 성당 새해 1월 3일까지 참례 불가

뉴스1 제공 2020.12.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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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에서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2019.12.2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지난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에서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2019.12.2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4일부터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시행되면서 울산지역 성당의 성탄절 미사가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천주교 부산교구 울산대리구는 24~25일 관내 성당에서 열리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된다고 23일 밝혔다.



교구장 손삼석 요셉 주교가 집전하는 교구미사는 24일 오후 8시와 25일 오전 11시 부산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한다.

해당 미사에는 신자들의 참례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예식 '구유경배'는 각 본당 별로 시간 등을 정해 운영된다.



울산지역 본당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신자들의 참례 없이 미사를 진행한다.

앞서 천주교 부산교구는 울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미사 참례자 수를 20%로 유지하고, 미사 이외의 소모임과 공동 식사를 금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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