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철책 철거구간(김포시제공) © 뉴스1
김포시 철책 철거사업은 1단계(서울시계~일산대교)와 2단계(일산대교~전류리포구, 초지대교 남단~안암도 유수지)로 나뉘어 추진중이다.
먼저 1단계인 서울시계~일산대교 9.7km 구간 철책 철거사업은 2008년 합참의 승인으로 육군17사단과의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2012년 서울시계~김포대교 약 1.3km 구간의 철책이 우선 철거됐다.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이며, 조만간 최종 판결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철책 철거사업은 올해 말 감시장비 설치사업 완료 후 2021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계철책 철거 후 수변공간 활용을 위해 김포시는 지난 7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 말 철책 철거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 뒤 공사는 2021년 5월에 착수,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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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김포시 미래 100년 먹거리로 관광산업을 설정하고 아라마리나를 시작으로 전류리를 거쳐 애기봉까지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강의 경계철책을 철거해 시민의 품에 돌려줄 때 비로소 김포시가 추진하는 한강구간(에코투어), 염하구간(밀리투어)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철책 철거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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