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현재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원)인데 새로운 계약으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 이야기가 나왔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공동 1위가 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케인은 2018년 토트넘과 6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팀 내 최고 급여 보장'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즉, 누가 와도 케인보다 높은 주급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토트넘에서는 누구도 케인을 넘어설 수 없게 돼 있다. 손흥민의 주급 상한선도 20만 파운드로 제한돼 있는 셈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같은 '부자 구단' 소속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랐을 수 있다. 25만 파운드 이상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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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최강 듀오'를 이루고 있으며, 토트넘 생활도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기 있기에 토트넘의 '주급 상한선'은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픽=김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