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오즈나. © AFP=뉴스1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토론토가 외야수이자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 있는 오즈나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오즈나는 2018년부터 세인트루이스로 둥지를 옮긴 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만족할만한 제안이 없자 장기계약을 포기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1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토론토가 타격강화를 목적으로 오즈나를 노릴 수 있다는 것. 이미 지난 시즌 FA 류현진을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본 토론토는 이번 비시즌에도 큰 손을 자처하며 대어급 FA 선수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모로시는 "토론토는 오즈나보다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 우선순위로 설정한 상황"이라며 토론토가 또 다른 '대어' 스프링어 영입에 더 집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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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강타자 스프링어는 이번 FA 타자 중 단연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로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14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단순 지표를 떠나 지난 몇 년간 휴스턴을 정상으로 이끈 핵심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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