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장 마지막으로 확진된 수험생은 3일 새벽 2시34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결과를 받아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격리 수험생은 161명 규모였다. 서울시는 이들에 대해 전담공무원과 이동지원을 실시했다. 실제로 이동 지원을 받은 격리 수험생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38명이었다.
이로써 10만6444명(3일 오전 6시 기준)의 수험생들이 오후 5시40분까지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서울시 수능방역관리TF팀은 이날 아침 시험장 10개교를 무작위로 선별해 응원행사 및 대기행렬을 확인했다. 점검학교 대부분은 응원전 없이 차분하게 입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서울시는 자가격리 수험생 161명에 대해 귀가시 이탈 방지를 위한 이동 지원 및 동선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GIS 상황판과 자가격리 앱을 통해 전담공무원이 일일이 수험생의 귀가를 확인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수능시험일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대학 평가가 종료되는 2월까지 대학입시 특별방역 관리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