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선별진료소가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차로 붐비고 있다. 2020.11.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시에 따르면 오는 3일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원할한 진담검사를 위해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등 4개 구 보건소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소는 수능 지원자임을 확인한 뒤 검체를 우선 채취하고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진단검사를 받은 수험생의 응시기회도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은 긴밀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병원시험장까지 수험생을 이송할 수 있을 때까지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비상근무도 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육청과의 협조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진단검사가 필요한 수험생들은 꼭 오후 10시까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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