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수능 당일 수송 지원·대형차량 우회 조치

뉴스1 제공 2020.12.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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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당일 수험생 수송에 투입될 순찰차량.(여수경찰서 제공) /뉴스1 © News1수능당일 수험생 수송에 투입될 순찰차량.(여수경찰서 제공) /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태워주는 학부모의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능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주요 교차로와 시험장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통오토바이, 순찰차를 배치해 제시간에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 수송을 지원하고 특히 듣기평가 시간 대 소음예방을 위해 3교시(오후 1시10분~35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대형차량를 우회도로로 유도할 예정이다.



여수에서는 총 6개 시험장(별도시험장 1개)에서 20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고생이 많았던 만큼 원활한 수능시험을 위해 여수경찰이 적극 돕겠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고생한 학생들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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