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업황전망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 변화추이./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지난 달 16~24일 중소기업 31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전망지수(SBHI)가 72.0으로 전월대비 2.0p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 낮으면 악화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경기전망은 78.4로 전월대비 2.6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68.7로 전월대비 1.7p 떨어졌다. 건설업(75.0)은 1.8p 상승했고, 서비스업(67.4)은 2.4p 하락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번 달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69.9%)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업체간 과당경쟁(39.3%), 인건비 상승(35.8%), 판매대금 회수지연(22.4%)를 손꼽았다.
지난 달 평균가동률은 69.5%로 전월대비 0.6%p 상승했다. 소기업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65.2%, 중기업은 전월대비 0.5%p 상승한 73.6%로 조사됐다.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9%p 상승한 68.4%,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0.1%p 상승한 7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