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박제철 기자
고창경찰서는 흥덕면 농가에 침입해 비닐하우스에서 말린 고추 90근을 훔친 A씨(54)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서 강력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월19일 고창 흥덕면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건고추를 절도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2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60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수확기를 맞은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고추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면서 “드러나지 않은 피해사실도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