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인콘텐츠
현재 개발된 NDT 1000모델은 기체 중량 90kg, 최대 비행시간 2hr으로 고위험 무인비행장치(25kg~150kg)로 분류된 드론이다. 타 드론들과 달리 유인드론에 사용되는 고출력(23KW) 동력 모터를 장착하고 공랭방식을 통해 하이브리드 엔진부하를 관리함으로써 기존의 드론보다 무거운 기체의 부담을 줄였다. 또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을 탑재해 장기간, 고성능 출력 비행이 가능토록 개발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유지보수용 특수 드론봇이 현장에 투입될 시 사고 발생률을 65%에서 15%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인건비, 안전관리비와 운영비를 최대 월 1,000만원까지 감축이 가능하다. 특수 드론봇은 해상풍력발전기뿐만 아니라 송전탑 점검 및 보수 작업, 소방, 산림, 인명구조와 군사용 등 넓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수 드론봇 사업은 한전 사내벤처에서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드론과 로봇을 도입하고자 하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NDT 이형진 대표는 “특수드론봇을 사업화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교육을 찾던 중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빛가람 사업화 패키지를 알게 됐다. 다른 교육보다 교육의 질이 좋고 실전에 필요한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과정이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전라도를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산업현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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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사업화 패키지 프로그램은 ‘에너지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메인콘텐츠가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전남지역에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초 교육부터 실전에 필요한 심화교육 그리고 경영, 법률 등의 특강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패키지를 지원한다. NDT 이형진 대표는 빛가람 사업화 패키지 프로그램 5기를 수료한 교육생으로 이 사업을 통하여 MVP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