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박 장관은 여성후보 차출론에 대해서는 "여성다움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21세기"라며 긍정의 뜻을 표시했다.
박 장관은 고민하는 이유로 "중소벤처기업부가 문재인 정부의 상징 부처로서 지금 현재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고 또 중소벤처기업이나 소상공인 분들이 어려워하시지만 함께 지금 이 어려움 속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만두는 것이 맞느냐, 하는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박 장관은 여성 후보 차출론에 대해 "디지털 경제나 플랫폼 경제, 프로토콜 경제라는 경제전환이 오는 21세기는 `3F`의 시대"라며 "빠르고(Fast), 공정하고(Fair), 여성다움(Female)이 이끌어가는 시대"라고 꼽았다.
이어 "여성다움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바로 21세기"라며 자신의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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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연말 개각 가능성과 관련해선 "인사권은 대통령님의 몫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