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사진=제니퍼 로페스 인스타그램, 바이탈 프로틴 공식 홈페이지
54세 여성이자 네 아이의 엄마인 스웨덴 출신 모델 겸 TV 진행자 울리카 존슨이 50대 스타들의 탄탄한 몸매를 보며 느끼는 감정들을 고백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사진=바이탈 프로틴 공식 홈페이지
올해 52세가 된 제니퍼 애니스톤의 사진을 봤을 때는 누군가가 엄청나게 큰 바늘을 잡고 54년 간 싹싹 긁어 모아왔던 자신감을 샅샅이 찌르는 것 같았다고 했다.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그는 또 "제니퍼 로페즈의 얼굴은 말할 것도 없다"며 "그는 지난 20년 간 똑같은 모습을 유지해왔다.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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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사진=바이탈 프로틴 공식 홈페이지
"연예인들의 완벽한 모습, 문제 있어" 하지만 울리카 존슨은 이들과 같은 연예인들이 완벽한 모습만 내보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쩍 마른 50대 여성이 (동년배 스타들의 완벽한 외모에) 위협을 느끼고 자신이 창백하고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것도 나쁘지만, 젊든 나이가 많든 유명하든 간에 '보통'의 모든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이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보정된 이미지들에 노출되는 어린 아이들과 중년 여성들에게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어린 아이들은 보정된 사진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신의 외모가 하찮다고 여길 수 있다고 걱정했다. 또 중년 여성들은 이런 사진들을 보고 어떻게 느낄지 상상해보라고 했다.
/사진=울리카 존슨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이들은 최고의 옷과 메이크업으로 치장한 후에도 부족함을 느끼며 '여전히 충분히 좋은 것'이 아니라고 느낀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끝으로 울리카 존슨은 "유명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비현실적인 기대를 만드는 것은 많은 피해를 입힌다. '완벽의 노예'가 되는 것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