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이 25일 개원했다.(전남도 제공)2020.11.25/뉴스1 © News1 김영선 기자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빛가람종합병원 내 연면적 793㎡ 규모의 2층에 신축됐으며 산모실(10개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개원식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2월7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으로 도내 민간조리원 평균 이용료보다 16% 저렴하다. 셋째 자녀 이상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은 70%를 감면받아 4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통계청 집계 이래 태어난 아이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된 첫 해로 기록될 전망"이라며 "저출산 문제를 전남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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