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산성대회는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생산성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산성 선도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인 한삼화 회장은 42년 동안 벽돌산업에 종사하며 스마트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벽돌 생산에 나섰다. 친환경 제품과 공정 개발로 점토벽돌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 신산업 창출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미래 유니콘 기업 부문에 대한 포상도 신설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국내 최초로 안면인식 결제, 음파 변환 터치 결제 등 결제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 신한카드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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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무선 해킹 탐지 및 무선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지슨, 클라우드 인프라 선제투자로 비대면 거래 안정성을 확보한 국민은행, 코로나 방역제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한 마더스제약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영상 축사에서 "국민과 정부, 산업계가 힘을 모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디지털 생산성 혁신을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자"고 밝혔다.
또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수상 단체와 개인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려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구조를 과감히 혁신하고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4대 핵심 부품장비 개발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에 동희 이동호 회장 수상](https://thumb.mt.co.kr/06/2020/11/2020112510071228398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