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박하선, 남윤수 찾아갔다…지인 등장에 "친척동생" 거짓말

뉴스1 제공 2020.11.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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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산후조리원' 캡처 © 뉴스1tvN '산후조리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산후조리원' 박하선이 남윤수를 찾아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조은정(박하선 분)은 조리원에 있다가 하경훈(남윤수 분)의 연주회를 보러 갔다.

연주회를 마친 뒤 조은정과 하경훈은 카페에서 마주앉았다. 이때 지인이 등장, 조은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인은 "하진 엄마? 하진 엄마 맞죠? 아까 연주회에서 봤다. 누구 보러 온 거냐"라고 캐물었다. 조은정은 "아는 사람이 연주를 한다고 해서 잠깐 왔다"라고 둘러댔다.



하경훈이 주문한 음료를 갖고 나타나자, 조은정은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다 결국 "제 친척동생이다. 이리 와서 이사해"라고 거짓말을 했다.

지인은 아무런 의심 없이 "어머 그렇구나. 안녕하세요"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조은정은 민망해 했다. 지인은 하경훈에게 "근데 여자친구 있으시냐. 인물이 좋으시다. 소개팅 한번 해봐라"라고 제안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가 너무나 불편해진 조은정은 "조리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 누나 먼저 갈게! 넌 차 마시고 와"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경훈은 "같이 가요, 누나"라며 그를 따라나섰다. 조은정은 빠르게 걷다 넘어졌고, 다리에 상처가 났다.

조은정은 "나 우연히 온 거 아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위로 받고 싶은데 갈 곳이 없었다. 친구도 없고. 친구라고 변명하면 한번쯤은 괜찮지 않나 싶어서 찾아온 거다. 근데 확실히 알았다. 친구 할 주제도 못 된다는 거"라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하경훈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져도 된다.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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