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의 감염환자 전용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병상) 입구가 통제돼 있다.2020.2.20/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도는 23일 오후 8시쯤 수도권 거주자인 입도객 A씨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2일 제주에 도착한 뒤 서울시의 한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이튿날인 이날 오후 4시50분쯤 서귀포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