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코로나19에도 매출 ‘쑥쑥 잘나가네’

뉴스1 제공 2020.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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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경상권 발길 이어지며 매출목표 100% 초과 달성
‘고객 줄어 -20% 내외 역시장’ 지역 내 백화점과 대조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지난 6월 말 문을 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론19)에도 불구하고 영업매출 목표대비 100%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올 들어 -20% 내외의 역신장을 보이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세이 등 대전의 백화점과는 대조적이다.



22일 현대프리이엄아울렛 대전점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난 6월 말 문을 연 아울렛은 해외패션·명품·여성 및 남성의류 등 패션, 식품, 잡화 등 2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성업중이다.

현대아울렛은 지난 7월 초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휴점을 하는 등 개점 초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 8월 말~9월 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고객 감소로 이어져 한 때 영업매출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개점 이후 대전 충청권은 물론 주변 전라·경상권에서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며 매장마다 꾸준한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현대아울렛 관계자는 “충청권은 물론 인근 전라·경상권에서 찾는 손님이 많아 매출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비수기인 7,8월 선방한 현대아울렛은 결혼시즌 맞은 9월부터 소비심리가 살아난 데다 추위까지 일찍 찾아오면서 매출은 목표대비 100%를 웃돌고 있다.

이에 반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세이 등 대전의 백화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감소로 올 들어 영업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내외의 역성장중이다.

현대아울렛은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산세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영업종료 후 전 매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 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 보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내방객을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에 280여개 매장과 호텔, 컨벤션센터,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지난 6월 말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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