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개별 기준 영업익 1위는 씨젠(1892억원)이었다.
기존 1위였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864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렸다. 3위는 CJ ENM(558억원), 4위는 이베스트투자증권(553억원), 5위는 실리콘웍스(484억원)이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증시 호황에 힘입어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1% 뛰었다.
제약·바이오주들은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들이 눈에 띈다. 연구·개발(R&D) 비용이 지출되는 반면, 기술 이전 등 매출 성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 개별 영업적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 10개사 중 6곳이 제약·바이오였다. 1위는 에이비엘바이오(157억원)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1위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제넥신이 영업적자 117억원으로 4위, 헬릭스미스가 100억원으로 5위, 메드팩토가 97억원으로 7위, 메디톡스가 94억원으로 8위, 유틸렉스가 65억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예림당이 영업적자 전체 1위(312억원)였다. 파라다이스가 관광객 감소 여파로 2위(311억원)를 기록했다. 3위는 에이치엘비(199억원), 4위는 아스트(197억원) 5위는 헬릭스미스(14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