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2.7% 감소한 5362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217억원이라고 16일 밝혔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아제강지주는 자회사 프로젝트성 오더 수익성 확보로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세아제강지주는 당분간 글로벌 팬데믹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회사 관계자는 "세아제강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 대비를 위해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 영업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윈드팜(Windfarm·풍력발전지역) 인프라 구축 수요의 확대 기대감 속 해상풍력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LNG 프로젝트 STS 강관 제품의 판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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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해외법인의 경우 북미 에너지용 강관 외 다양한 산업군에 판매를 위한 시장조사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품질인증 활동 등을 통한 내수시장 영업력 강화 및 북미 외 시장 판매 확대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