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역대 최고성능 '쏘나타 N라인' 출시…3053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11.12 09:03
글자크기
현대차, 역대 최고성능 '쏘나타 N라인' 출시…3053만원부터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인 290마력(ps), 최대토크 43.0 kgf·m을 달성했다. 1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도 6.5초에 불과하다.

기존 벨로스터 N을 통해 선보였던 고성능 N의 주행 특화 사양도 적용됐다.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을 탑재했다. △런치 컨트롤 △실내 가상 엔진 사운드 △N 파워 쉬프트 등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디자인은 고성능의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전면부는 △N 라인 전용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차량의 스탠스를 잡아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으로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측면부는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를 한껏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로 돋보이는 범퍼 하단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쏘나타 N 라인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053만원 △익스클루시브 3495만원 △인스퍼레이션 3642만원이다(개소세 3.5% 기준).

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 출시를 기념해 ‘쏘나타 N 라인 X 백건우 사진전’을 선보인다. 해당 사진전은 오늘부터 30일까지 현대차 송파대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쏘나타 N 라인 출고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N 브랜드 스포츠웨어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