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개주 투표 끝…"조지아주, 백인의 트럼프 지지율 높아"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0.11.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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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트럼프 대통령 / 사진제공=AP트럼프 대통령 / 사진제공=AP


3일(미국 동부시간)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조지아 주 조기 출구조사 결과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유권자의 8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대학 학위를 가진 백인 유권자 역시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의 백인 대졸자 유권자로부터 67%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세 미만 유권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한 지도자', 바이든 후보는 '나라를 통합할 수 있는 후보'로 여겼다고 CNN이 전했다. 강력한 지도자를 원한다는 조지아 유권자의 4분의 3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고, 나라를 통합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한다는 유권자는 4분의 3이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했다.



오후 7시 30분을 넘긴 현재, 9개주에선 투표가 마감됐다.

조지아, 인디애나, 켄터키,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버몬트는 이날 오후 7시 투표소 문을 닫았다. 오후 7시 30분에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투표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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