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이 경찰이 올린 계획 공모 사진/사진=LA경찰 트위터 캡쳐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올해만 270명이 넘는 사람들이 LA에서 살해됐으며 대부분의 희생자는 노숙자였다. 경찰은 늘어나는 살인사건을 조직폭력배들의 소행으로 보고 소탕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LA에서는 274명이 총격이나 강도 등으로 살해당했다. 대부분이 노숙자를 대상으로 한 총격이나 강도 사건이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부에 따르면 LA에서는 지난 26일까지 올해에만 158건. 작년 한 해 동안에는 141건의 살인이 일어났다. LA에는 3만5000명의 사람들이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 중 상당수가 폭력과 강도에 노출돼 있다.
경찰국장 마이클 무어는 범죄 진압을 담당하는 '메트로폴리탄 디비전'의 경찰관들을 총격 사건에 재배치하는 등 경찰력을 전략적으로 동원하겠다며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