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247억…누적 매출 1조 돌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10.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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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247억…누적 매출 1조 돌파


유한양행 (71,000원 ▼500 -0.70%)이 올해 3분기 매출 4165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4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93억원으로 164.5% 늘었다.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은 1조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늘었고, 영업이익은 731억원으로 212.3%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기술수출 성과를 통해 계약금과 단계별 성과금(마일스톤), 기술료 등으로 올 상반기에만 600억원대의 수익을 올렸다. 이를 다시 연구개발(R&D)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높이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전날 한 특강에서 "혁신신약 개발이 우리 사회를 위해 가야 할 유한양행의 길"이라며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벤처기업 등 외부 개발자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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