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F41' /사진=삼성전자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하며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2위 자리로 밀려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공급망에 영향을 주며 다소 주춤한 것으로 풀이됐다. 홍미9, 홍미노트9 시리즈 등과 함께 오프라인 채널 강화로 다음 분기 다시 반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인도의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오프라인 판매 중심이었던 비보, 오포, 아이텔 등 업체도 온라인 채널을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프라치어 싱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몇 달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회복세에 들어섰다"며 "가격대별로는 중간가격대(130~260달러)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