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무장애 나눔길' 조성 추진…시민쉼터 역할 기대

뉴스1 제공 2020.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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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캠퍼스 안에 조성을 추진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감도.(충북대학교 제공).2020.10.28/© 뉴스1충북대학교가 캠퍼스 안에 조성을 추진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감도.(충북대학교 제공).2020.10.28/©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대학교(청주)는 캠퍼스 내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쉼터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이 선정됐다.



충북대는 공모사업으로 녹색자금과 시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캠퍼스 수목원 일원에 약 3㎞ 구간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무장애나눔길은 교통약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숲광장, 숲속도서관, 쉼터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충북대는 대학에 인간 친화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무장애나눔길 조성 완료 뒤에는 캠퍼스 숲길 스토리텔링, 산림치유프로그램, 숲속음악회, 장애인숲체험,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대는 청주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녹지공간이 풍부해 연평균 88만2000명 정도의 방문객이 캠퍼스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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